일본 최대 투자은행의 디지털 자산 투자 전략 강화
9일 일본의 거대 은행 노무라(Nomura)가 자사의 디지털 자산 자회사 레이저 디지털(Laser Digital)을 통해 기관 투자자를 위한 이더리움 기반 펀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지난 9월에 선보인 비트코인 펀드에 이은 것으로, 레이저 디지털은 이를 통해 기관 투자 전략을 더욱 강화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Laser Digital Ethereum Adoption Fund SP”라 명명된 이 새로운 펀드는 이더리움의 장기 현물 포지션에 중점을 두며, 스테이킹을 통한 수익률 제고 전략을 사용한다.
펀드는 케이맨 제도에 등록된 분리 포트폴리오 회사인 Laser Digital Funds SPC 내에서 관리된다.
레이저 디지털과 Komainu의 파트너십
레이저 디지털은 펀드 자산의 관리인으로 Komainu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Komainu는 영국 금융행위감독청과 두바이 가상자산 규제청의 규제를 받으며, 레이저 디지털의 비트코인 펀드에 대한 관리인 역할도 수행한다.
노무라와 레이저 디지털의 암호화폐 시장 전망
노무라와 레이저 디지털은 이더리움을 경제의 디지털화를 촉진하는 기술 촉매제로 보고 있다.
레이저 디지털의 자산 관리 책임자인 세바스티안 굴리에타는 장기적으로 이더리움에 대한 노출이 웹 3 경제의 구조적 기술 추세를 포착하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더리움 가격의 급등과 글로벌 금융계의 반응
노무라의 발표 외에도 블랙록이 이더리움 기반 ETF를 델라웨어주에서 등록했다는 소식이 있었다.
이와 같은 대규모 전통 금융 기관의 이더리움 투자 소식에 힘입어, ETH는 2000달러 저항 수준을 넘어서며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