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주가 시세 상승세
CNBC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 지능 분야의 핵심 파트너 OpenAI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주가 시세가 사상 최고치인 360.53달러(약 483,510원)로 마감했다.
이로써 해당 기업의 시가총액은 대략 2조 6800억 달러(약 3592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미국의 주요 지수도 동반 상승하며, S&P 500 지수는 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8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략적 파트너십
최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행사에서 오픈AI는 가격 인하와 챗GPT 챗봇의 맞춤형 버전 제작을 허용하는 등의 새로운 계획을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CEO인 사티아 나델라는 이 행사에 참석해 오픈AI의 도구를 활용하여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을 마이크로소프트의 Azure 클라우드 인프라에 배포함으로써 더 빠른 시장 진입이 가능함을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에 130억 달러(약 17조 원)를 투자하며 GPT-4 언어 모델에 대한 독점 라이센스를 확보했다고 알려져 있다.
애널리스트의 마이크로소프트 주가 전망
UBS의 칼 키어스테드 애널리스트는 “OpenAI의 성장은 Azure의 이득으로 직결된다”고 언급하며, OpenAI의 새로운 계획이 Azure의 사용 증가로 이어지며 마이크로소프트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했다.
오펜하이머의 애널리스트들 역시 오픈AI의 가격 조정이 그들의 업계 리더로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OpenAI의 성공이 마이크로소프트에 상호 시너지를 제공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의 동향
클라우드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기업인 데이터도그는 고객들의 비용 절감 프로젝트가 감소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데이터도그는 Azure 및 아마존과 같은 공용 클라우드 인프라의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마존 주식도 2.13% 상승하여 하루를 마무리했으나, 2021년 7월 이후 최고 종가 기록은 아직 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