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거인 마이크로소프트가 직원들에게 제공하던 무료 엑스박스(Xbox) 게임 패스 얼티밋 구독의 종료 결정을 일시적으로 철회했다고 발표했다.
2024년 1월 발효 예정인 이번 조치는 직원 혜택 종료에 관한 초기 커뮤니케이션 이후 내부 격변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238,000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조직의 반발에 따른 것으로 보이며, 이전의 통보 후 커뮤니티 내부에서 격렬한 토론이 이어졌다.
필 스펜서의 사과와 재확인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의 CEO 필 스펜서는 유출된 내부 메모를 통해, 2024년까지 Xbox 게임 패스의 직원 가용성에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명확히 했다.
그는 초기 결정으로 인해 발생한 혼란에 대해 사과했으며, 이러한 반전은 직원들의 지속적인 지원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었다.
스펜서의 메모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당장은 유예되지만, 이번 연도에만 적용되어 앞으로 재검토될 수 있다는 점에서 직원들 사이에 불확실성을 남겼다.
2019년부터 제공되어온 이 혜택은 직원들에게 중요한 이점 중 하나로 간주되어 왔다.
가격 조정과 내부 반응
최근 Xbox 게임 패스의 가격 인상은 내부적으로 논란을 촉발시켰다.
7월 초에 발표된 이 인상은 Ultimate 구독료를 월 $16.99(약 22,786원)로 증가시켰으며, 이는 직원 혜택 변경 제안과 맞물려 큰 반응을 불러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