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부동산 부흥조치에 홍콩 부동산 기업 주가 반등

컨트리 가든, 채무 연장 승인 및 채권 이자 지급 완료
중국 정부의 부동산 지원 정책

4일 CNBC에 따르면, 에버그란데, 로건 그룹, 롱포 그룹, 컨트리 가든 홀딩스 등 홍콩 부동산 기업의 주가가 월요일 9% 이상 급등했다. 특히 컨트리 가든 홀딩스의 주가는 14.61% 상승했다. 이에 따라 항셍 부동산 지수도 9.09% 오르며 부동산 시장 회복 기대감을 반영했다.

로이터블룸버그에 따르면, 컨트리 가든은 지난 주말 채권자들로부터 39억 위안(약 5억 4,000만 달러, 약 7,830억 원) 규모의 국내 사채 지급 연장을 승인받았다. 또한, 285만 말레이시아 링깃(약 61만 3,000달러, 약 8억 8,900만 원) 규모의 채권 쿠폰 지급을 완료했다.

중국 정부는 최근 부동산 시장을 부양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표했다. 지난 금요일, 중국 인민은행은 외화예금 지급준비율을 기존 6%에서 4%로 인하했으며, 주요 은행들도 위안화 예금 금리를 인하했다. 이러한 조치는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한 유동성 공급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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