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온체인 애널리스트 윌리 우는 비트코인 시세가 310,000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놀라운 전망을 했다.
하지만, 트위터 팔로워들에게 중요한 경고도 함께 전했다.
우에 따르면, 가장 큰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에 대해 자산관리(AUM)의 최대 5%를 투자하는 8개 기관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런 기관들 중에는 블랙록(Blackrock)이 9조 9000억 달러, 피델리티(Fidelity)가 4조 2,400억 달러, JP 모건(JP Morgan)이 3조 3천억 달러, 모건 스탠리(Morgan Stanley)가 3조 1,310억 달러,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가 2조 6,720억 달러 등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이 8개 회사가 자산의 5%를 비트코인에 투자하게 된다면, 코인의 가격은 128,000달러에서 398,000달러 사이로 상승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투자의 타이밍이 시장의 상승국면이냐 하락국면이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와 관련된 불확실성
우의 이러한 발언은 투자 거대기업인 블랙록과 피델리티가 비트코인 현물 ETF(상장지수펀드)를 신청한 이후 나온 것이다.
그러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이들의 신청을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블랙록이 승인을 받을 확률이 적어도 50%라고 보고 있으며, 이것이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투자자의 신뢰도를 높일 것이라 예상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