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유명한 비트코인 투자자이자 억만장자인 드레이퍼는 비트코인 시세가 25만 달러에 도달하기까지의 시기를 재조정했다고 비트코인닷컴이 보도했다.
그는 여전히 이 가격 목표에 도달할 것이라고 확신하면서도, 그 시기는 이전 예상보다 더 지연될 수 있다고 인정했다.
팀 드레이퍼의 25만 달러 비트코인 가격 예측은 그가 비트코인 가격이 4,000달러일 때부터 시작됐다.
그는 당시 비트코인 가격이 60배 상승해 25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6월 31,000달러 아래로 마감했다.
이에 따라 “아마 좀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다”며, 25만 달러 예측이 실현되기까지 아마도 2년이 더 걸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한 재조정과 미래 예측
이전 드레이퍼는 비트코인 시세가 2022년 말까지 25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2022년 12월 31일에 자신의 “2022년까지 25만 달러” 예측이 약간 벗어났다고 인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가격이 2024년 반감기 이전에 예상 수준에 “확실히” 도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해 12월 예측이 실패한 이후로 비트코인 가격 예측의 기한을 2023년 중반으로 6개월 연장했다.
비트코인이 2024년 말 이전에 25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확신하며, “18개월 안에 내 예측이 맞을 것이라고 거의 100%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한 여성들의 투자로 비트코인 가격이 그의 예상치를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근 트윗에 따르면, 드레이퍼는 비트코인이 25만 달러 가격대에 도달하는 데에는 이제 2025년 6월 말까지 걸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우려
그는 또한 최근 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미국 증권 거래 위원회(SEC)의 집행 접근 방식을 비판했다.
드레이퍼는 “집행에 의한 규제가 우리 경제를 죽이고 있다. 그것은 중국도 죽이고 있다.
SEC가 공포를 퍼뜨리고 모든 혁신가들이 국가를 떠나고 있기 때문에 우리에게 진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집행에 의한 규제는 말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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