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시우스 법원으로부터 자산 전환 승인
파산한 암호화폐 대출업체 셀시우스 네트워크는 뉴욕 남부 지방법원의 미국 파산법원으로부터 알트코인을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으로 전환할 수 있는 승인을 받았다고 코인게이프가 보도했다.
현지시간으로 6월 30일에 발행된 마틴 글렌 판사의 법원 명령에 따라, 셀시우스는 2023년 7월 1일부터 모든 알트코인을 판매할 수 있게 되었다.
유동성 극대화 전략
알트코인을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으로 전환하는 결정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가장 유동성이 높은 암호화폐이기 때문에, 셀시우스의 자산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이었다.
이렇게 알트코인을 이 두 자산으로 전환하면, 셀시우스는 더 많은 유동성을 생성하고, 수많은 피해자들에게 상환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법원 명령은 셀시우스가 현재 판매할 수 없는 알트코인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상업적으로 합리적인 노력을 기울일 수 있게 허용했다.
이는 셀시우스가 가격이 회복되기를 기대하며, 일부 알트코인을 보유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커스터디와 같은 계정에 연결된 토큰을 제외하고, 알트코인을 전환하거나 암호화폐 자산을 판매할 수 있는 승인은 사업을 재구성하고 파산에서 벗어나려는 셀시우스에게는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셀시우스
권도형의 테라 생태계와 관련된 토큰인 테라와 테라USD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의 붕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셀시우스는 채권자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2022년 7월, 셀시우스 네트워크는 극단적인 시장 상황을 이유로 2022년 6월에 일시적으로 출금을 중단한 후, Chapter 11 파산 보호를 요청했다.
이로 인해 소매 고객이 경제적 몰락의 주요 영향을 받을 것임이 드러났다.
새로운 희망의 빛
그러나 최근의 판결은 플랫폼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가능성과 희망의 빛을 가져왔다.
지난 5월, 셀시우스는 ‘파렌하이트’라는 암호화폐 컨소시엄에 인수되었고, 이로 인해 셀시우스는 이제 파렌하이트의 지도하에 운영된다.
셀시우스의 새로운 소유주들은 수정된 파산 계획을 만들 계획을 밝혔다.
이러한 계획의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소유자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으로만 자산을 분배할 것이라는 것은 분명하다.
셀시우스 네트워크의 파산으로 인해 보이저 디지털과 같은 다른 회사들도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하여, 상환 또는 폐쇄 작업에 대한 채권자의 요구를 완전히 충족하기 위한 혁신적인 전략을 찾아야 했다.
셀시우스 보유 코인 리스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셀시우스가 제출한 법정 문서에는 셀시우스(CEL), 폴리곤(MATIC), 에이다(ADA), 체인링크(LINK), 라이트코인(LTC), 폴카닷(DOT), 비트코인캐시(BCH), 에이브(AAVE), 유니스왑(UNI), 스텔라루멘(XLM), 300피트(FIT), 세럼(SRM), 바이낸스코인(BNB)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 토큰들 중 일부는 특정 소송에서 미국 증권 거래 위원회(SEC)에 의해 증권으로 분류되었다.
암호화폐의 가치는 1억 7,000만 달러 이상으로 알려져있다.
다만 어떤 알트코인이 판매에서 제외 되는지는 아직 알려진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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