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지시간으로 22일 포브스에 따르면, 미국의 금융 거물 블랙록이 비트코인 현물 ETF에 관심을 표한 것은, 가상화폐 시장을 진동시킬 수 있는 일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특히 XRP에 대한 수요를 재편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변화에 주목하는 기사인 “A New Wave – Major Bank Reveals A $15 Trillion Earthquake“에서는 메이저 은행을 중심으로 한 전례 없는 물결이 암호화폐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이 기사는 XRP, 비트코인, 이더리움, 에이다 등을 통해 시장에 충격파를 보낼 수 있는 대규모 사건을 분석했다.
블랙록의 투자 자금과 암호화폐 투자 의향
블랙록이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출한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급등했다.
블랙록이 약 10조 달러(1경 3,075조 원)의 투자 자금을 가지고 있음을 감안하면, 이 움직임은 이더리움, BNB 등 넓은 범위의 암호화폐 시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블랙록은 세계 최대의 자산 관리 대기업으로서, 미국 규제 기관에 현물 비트코인 ETF 신청으로, 암호화폐 시장에 진입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블랙록의 움직임과 투자자들의 반응
블랙록은 세계 최대의 자산 관리 대기업으로서, 지난 주 암호화폐 시장에 진입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기업은 10조 달러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으며,
이러한 움직임은 고객들 사이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엄청난 수요를 드러냈다.
이로 인해 리플과 같은 다양한 코인을 중심으로 하는 도미노 효과가 일어날 것이라는 예상이 생겼다.
실제로 포브스는 5조 달러 가치를 보유한 투자자들이 XRP에 투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노무라의 디지털 자산 자회사인 레이저 디지털의 최근 설문 조사에 따른 것이다.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 의사
레이저 디지털이 실시한 최근 설문조사에서 투자자들의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 의사가 강하게 나타났다.
응답자 중 96%는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투자 관리를 혁신할 수 있는 잠재력을 언급하며, 암호화폐 시장에 진입하는데 큰 관심을 보였다.
이어서, 응답자의 82%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및 XRP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었고, 88%는 자신 또는 고객이 암호화폐 투자를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런 결과는 암호화폐 시장의 활성화 가능성을 시사한다.
전문가들의 시각
블랙록의 이런 행보가 암호화폐 시장 중심의 기관 투자 상품의 급증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으며, 일부 전문가들은 블랙록 자금의 단지 0.3%만이라도 할애될 경우 모든 비트코인과 XRP를 구매할 수 있을 정도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블랙록이 제안한 비트코인 ETF가 시장에 미칠 잠재적 영향에 대한 회의론은 여전히 존재한다.
eToro 거래소의 시장 분석가인 사이먼 피터스는 이에 대한 의구심을 표명했다.
그는 “비트코인 현물 ETF가 시장을 움직일 가능성은 그다지 명확하지 않으며, 수요에 의존한다”고 말했다.
결국, 블랙록은 암호화폐 기반의 교환 거래 펀드에 관심을 보이는 많은 금융 기관 중 하나일 뿐이라는 시각도 존재한다.
다른 금융 기관들의 움직임
최근에 ‘크립토 베이직’이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와이즈덤트리와 인베스코, 발키리도 비트코인 현물ETF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처럼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관심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즉,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 제출이 큰 파장을 일으킨 것은 맞지만, 그들만이 아니라 다른 금융 기관들도 이제는 암호화폐 시장을 무시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들의 움직임이 암호화폐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그리고 이것이 XRP와 같은 암호화폐의 가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해보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