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연준 의장 “금리 동결은 일시적 조치… 추가 인상 가능성 있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6월 21일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서 금리 동결이 일시적인 조치라고 밝혔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목표치를 초과하고 있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언급했다.

시장에서는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CME 페드워치(FedWatch) 도구에 따르면, 7월 2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25bp) 인상할 확률이 80%까지 급등했다.

암호화폐 시장의 회복세

일부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며, 숏 스퀴즈(공매도 투자자들의 대규모 손실 청산) 이벤트가 시장 반등을 촉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크립토퀀트의 주기영 대표는 최근 비트코인 상승이 숏 스퀴즈 때문이 아니라 대규모 매수세가 유입된 결과라고 주장했다.

블랙록의 아이쉐어즈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이 시장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이를 계기로 다른 주요 금융 기업들도 비트코인 현물 ETF를 제출하면서 기관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EDXM 코인 거래소 출범

미국 금융 대기업들이 후원하는 새로운 암호화폐 거래소 EDX 마켓(EDXM)이 6월 20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시타델 시큐리티, 피델리티 디지털 에셋, 찰스 슈왑이 후원하는 이 거래소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비트코인 캐시를 지원하며, 출범 이후 해당 코인들의 가격이 급등했다.

특히 비트코인 캐시는 지난 24시간 동안 20% 이상 상승하며 강한 반응을 보였다.

아서 헤이즈 “비트코인 상승 전망”

비트멕스(BitMEX) 공동 창립자인 아서 헤이즈는 암호화폐 시장 반등을 예측한 대표적인 인물 중 한 명이다.

그는 미국 재무부의 일반 계정(TGA) 재충전이 예상보다 달러 유동성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이로 인해 비트코인 같은 위험 자산이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비트코인은 주요 지지선으로 예상된 24,800달러에서 반등하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기관 투자 및 대규모 매수세 유입으로 29,000달러를 돌파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8% 상승한 29,10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더리움 또한 6% 상승해 1,85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의 지난 24시간 최저가는 1,715달러, 최고가는 1,831달러였다.

이번 주 예정된 주요 경제 이벤트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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