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F “FTX는 언제나 지급 능력 있었다” 주장…파산 절차 비판

25년형 불복 항소 추진, “고객 자금 전액 상환 가능” 강조

FTX 창립자 샘 뱅크먼 프리드(SBF)가 7일 X를 통해 FTX의 파산 관리 과정을 비판하는 게시글을 공유하며 “FTX는 언제나 지급 능력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파산 신청 전후를 막론하고 자산은 부채를 초과했으며, 현재도 FTX 채권단이 자금을 보류하고 있다”며 “이 문제는 더 주목받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SBF는 지난 5일에도 25년 징역형에 불복해 항소하겠다고 밝히며 “FTX 사건은 처음부터 유죄로 예단된 재판이었고, 고객을 속일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용자 자금은 전액 상환될 것이라 확신했다”고 덧붙였다.

SBF의 변호인은 5일(현지시간) 뉴욕 항소법원에서 “해당 사기 재판은 본질적으로 불공정했다”며 유죄 판결을 뒤집기 위한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수감중인 SBF는 본인이 아닌 그의 계정을 관리하는 지인을 통해 글을 게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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