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요 운용사들 잇따라 S-1 수정
11월 중순 상장 전망
30일 미국 암호화폐 전문 기자 엘리너 테렛에 따르면, 미국 대형 자산운용사 피델리티가 솔라나(SOL) 상장지수펀드(ETF) 관련 수정된 S-1 등록서류를 제출하며, 자동 효력(auto-effective) 발효를 지연시키는 ‘지연 수정조항(delaying amendment)’을 삭제했다. 이는 앞서 같은 방식으로 솔라나 현물 ETF를 출시한 비트와이즈의 방식을 따른 것이다.
테렛 기자는 다른 발행사들도 이 같은 방식을 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며, 실제로 캐너리펀드, 반에크도 S-1 등록서를 업데이트했다고 설명했다. 두 회사의 상장 일정은 거래소의 8-A 승인 절차에 따라 11월 중순으로 예상된다.
또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폴 앳킨스가 직접 ETF 발행에 대해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자동 효력 방식을 활용하는 기업들에 긍정적 입장을 보였다고 전했다.
앳킨스 위원장은 전날 “기업들이 20일 법정 대기 기간을 이용해 상장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말하며, 비트와이즈와 캐너리캐피털이 SOL·HBAR·LTC ETF를 출범시키는 데 활용한 법적 절차를 간접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