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BM, 금융기관·정부 대상 블록체인 서비스 지원
IBM이 금융기관, 정부, 기업이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지털자산 플랫폼을 선보였다.
IBM과 암호화폐 지갑 기술업체 디펜스(Dfns)는 27일(현지시간) 공동 성명을 통해, 디지털자산 플랫폼 ‘디지털 애셋 헤이븐(Digital Asset Haven)’을 공개했다. 양사는 커스터디(자산 보관)부터 결제, 청산 등 다양한 디지털자산 서비스를 개발·운영하려는 고객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통합 지원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IBM Z 및 리눅스원(LinuxONE) 사업부 최고제품책임자 티나 타르키니오(Tina Tarquinio)는 인터뷰에서 “기업 입장에서는 모든 기능을 직접 구축하거나 각각의 기술을 따로 조합해 만들어야 하는데, 이번 패키지는 이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상당히 중요한 도구”라며 “기업들의 디지털자산 사업을 빠르게 추진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IBM은 현재 전 세계 90개 이상 대형 은행과 협력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부문 성장 기대감에 올해 주가가 40%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