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0년 된 미국 유통체인
플렉사 협력 99종 가상자산 결제 지원
미국 유통기업 비올즈(Bealls)가 결제 플랫폼 플렉사와 협력해 암호화폐 결제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비올즈, 비올즈 플로리다, 홈센트릭 등 브랜드 매장에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USDC 등 99종의 가상자산을 300개 이상 지갑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결제할 수 있게 됐다.
비올즈는 이번 협업으로 미국 내 최초로 12개 이상 블록체인을 동시에 지원하는 디지털 화폐 결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또한 플렉사의 통합 결제 솔루션 ‘플렉사 페이먼츠’를 도입해 모바일·앱·매장 결제서 초단위 승인 속도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1915년 플로리다에서 설립된 비올즈는 현재 미국 전역에 66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플렉사 공동창업자 트레버 필터는 “110년간 이어온 비올즈의 유통 역사는 놀랍다”며 “이제 세계적으로 중요한 결제기술 혁신을 수용했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2025년 초 기준 미국 성인 인구의 28%에 해당하는 약 6500만 명이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