텡게 기반 스테이블코인 KZTE
아스타나 금융센터·마스터카드·유라시아은행 협력
카자흐스탄 중앙은행이 솔라나(SOL) 블록체인에서 텡게(KZT) 연동 스테이블코인 ‘KZTE’ 발행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23일 솔라나 카자흐스탄 슈퍼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규제 샌드박스 내 파일럿 프로젝트로 진행되며, 발행은 아스타나 국제금융센터 인가 디지털자산거래소 인테빅스가 맡고 마스터카드·유라시아은행과 협력한다.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은 9월 초 연설에서 가상자산 준비금 창설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지난 6월에는 티무르 슬레이메노프 중앙은행 총재가 국영은행 관련 기관을 통한 국가 가상자산 준비금 창설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카자흐스탄은 이번 프로젝트로 가상자산과 KZTE 간 실시간 교환과 가상자산 카드 결제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경쟁에 합류하며 속도와 에너지 효율이 높은 솔라나 블록체인을 선택, 알라타우시에서 가상자산이 결제수단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언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