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에 대한 소송을 통해 미등록 증권으로 지목된 주요 암호화폐의 가격이 급락했다.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의 기본 토큰인 BNB는 지난 24시간 동안 5% 하락해 5개월래 최저치인 252달러에 도달했다.
같은 기간 동안 알고랜드의 ALGO는 8%, 솔라나의 SOL은 5.2% 하락했다.
비트코인 역시 가치가 떨어졌지만, 24시간 동안 미미하게 하락하며 3개월래 최저치인 26,400달러를 유지하고 있다.
코인베이스, 스테이킹 서비스 유지 계획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는 주 및 연방 규제 당국의 소송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스테이킹 서비스를 계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코인베이스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우리는 스테이킹 서비스를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암스트롱은 코인베이스의 스테이킹 서비스가 회사의 순수익의 약 3%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이 발언은 SEC가 미등록 증권 판매 등의 위반 사항을 주장하며 코인베이스를 고소한 직후에 나왔다.
Alabama Securities Commission이 이끄는 10개 주 연합은 코인베이스의 스테이킹 프로그램이 다양한 주 증권법을 위반했다며 이를 비난했다.
바이낸스, SEC 고소에 따른 변호사 주장
현재 SEC 의장인 게리 겐슬러가 개인 시민으로 있던 2019년에 바이낸스의 고문으로 제안받았다는 사실이 공개되었다.
바이낸스가 SEC의 소송에 직면하면서, 바이낸스의 변호사들은 겐슬러가 이 역사 때문에 해당 사건에서 제쳐져야하다는 주장을 펼쳤다.
2019년 3월, 바이낸스 CEO 창펑자오 “CZ” 와 겐슬러는 일본에서 직접 만나 BNB 토큰과 미국 바이낸스 거래소 설립에 대해 논의했다고 바이낸스 변호사들은 밝혔다.
당시 두 사람은 “암호화폐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며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이라는 의견을 나눴다.
이런 만남 이후로도 두 사람은 연락을 유지하였으며, “자오는 현재 의장이 비공식 고문으로 일하는 것이 편안하다는 것을 이해했다.”라는 겐슬러의 제안을 받았다고 전했다.
비트코인 시세 변동 상황
차트를 보면, 이번 주 초에 비트코인 가격이 25,300달러로 하락하며 저항선에서 지지선으로 전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후퇴라고 볼 수 있으며, 가격을 돌파하여 낮추는 역추세 움직임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기술적 분석 이론에 따르면 후퇴가 완료된 후 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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