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클과 협력해 USDC 지원
스마트컨트랙트 활용 폭 넓힌다
블록체인 플랫폼 스페이스 앤드 타임이 미국 스테이블코인 기업 서클과 협력해 자사 서비스에 USDC 결제를 도입했다.
18일 스페이스 앤드 타임은 자사 블록체인과 ZK(영지식증명) 코프로세싱 기능 사용료를 USDC로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개발자는 이 기능을 이용해 스마트컨트랙트 실행에 필요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검증·처리할 수 있다.
스페이스 앤드 타임은 마이크로소프트 벤처 부문 M12와 서클 벤처스의 투자를 받았으며, 초단위로 대규모 데이터베이스 질의를 증명하는 ZK 코프로세서를 탑재해 온체인·오프체인 데이터를 빠르게 검증할 수 있도록 했다.
공동 창업자 스콧 다이크스트라는 “USDC 결제 지원으로 개발자들이 더 쉽고 효율적으로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이스 앤드 타임은 이번 결제 지원으로 디파이, 온체인 게임, 고급 스마트컨트랙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