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기반 SOL 매입해 재무자산 전환 추진
나스닥 상장사 헬리우스 메디컬 테크놀로지스(HSDT)가 5억달러(약 7000억원) 규모 민간투자를 통해 재무전략을 대폭 전환하고 솔라나(SOL) 재무자산 확보 기업으로 탈바꿈한다고 15일 발표했다.
판테라 캐피털과 서머 캐피털이 공동으로 주도한 PIPE(사모투자유치)는 초과 청약으로 마감됐으며, 보통주를 주당 6.881달러에, 워런트를 1개당 10.134달러에 발행했다. 워런트가 모두 행사될 경우 총 모집금액은 12억5000만달러(약 1조7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헬리우스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디지털 자산 재무전략 실행에 사용하며, 가상자산인 솔라나를 핵심 준비자산으로 대거 매입할 계획이다. 헬리우스는 솔라나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블록체인이라는 점을 근거로 전략을 수립했다.
거래는 2025년 9월18일께 완료될 예정이며, 새 경영진에는 조셉 치(Joseph Chee)가 이사 겸 집행의장, 코스모 장(Cosmo Jiang)이 이사회 옵서버, 댄 모어헤드(Dan Morehead)가 전략고문으로 합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