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팔, 고객 보유 암호화폐 총 6억 400만 달러 공개
- BTC 2억 9,100만 달러, ETH 2억 5,000만 달러… 전체 90% 차지
- LTC·BCH 6,300만 달러 규모… 개별 보유량 미공개
- SEC 규정에 따라 2023년부터 보유량 세부 공개
페이팔(PayPal)이 고객이 보유한 암호화폐 총 6억 400만 달러(약 8,748억 원) 규모의 자산 내역을 공개했다.
2022년 12월 31일 기준, 페이팔이 보관 중인 암호화폐 자산은 ▲비트코인(BTC) 2억 9,100만 달러(약 4,218억 원) ▲이더리움(ETH) 2억 5,000만 달러(약 3,625억 원) 로,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했다. 나머지 6,300만 달러(약 914억 원) 는 라이트코인(LTC)과 비트코인캐시(BCH)로 구성되어 있으며, 두 코인의 개별 보유량은 공개되지 않았다.
페이팔은 2020년 10월부터 고객이 암호화폐를 사고팔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2023년부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제출 서류를 통해 보유량을 상세히 공개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3월 도입된 SEC 회계지침 SAB 121(Staff Accounting Bulletin No. 121) 에 따라, 기업이 고객 예치 디지털 자산의 세부 정보를 보고해야 하는 규정에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