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재단, 온체인 프라이버시 강화 로드맵 공개

재단 내 팀, 프라이버시 스튜어즈로 팀명 변경
플라스마 폴드 실험

프라이빗 거래·조회·증명 기능 개발

이더리움 재단의 프라이버시·확장성 탐색팀이 ‘프라이버시 스튜어즈 오브 이더리움(PSE)’으로 이름을 바꾸고 블록체인에서 개인 정보를 보호하는 신규 로드맵을 1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해당 계획은 △프라이빗 거래(쓰기) △프라이빗 조회(읽기) △프라이빗 증명 등 세 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프라이빗 거래 분야에서 PSE는 ‘플라스마 폴드’라는 실험적 레이어2 기술을 개발 중이며, 이를 통해 블록체인 거래 내용을 외부에 드러나지 않게 전송할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 이 기술의 첫 시연은 11월 17일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개발자 행사 ‘데브커넥트’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또 개인 투표 관련 연구를 정리한 ‘프라이빗 투표 현황 2025’ 보고서를 내고, 기관용 프라이빗 디파이 서비스와 비공개 연산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프라이빗 조회 분야에서는 사용자가 블록체인 데이터를 볼 때 IP 주소나 관심 계정 정보가 새지 않도록 RPC(원격 접속 서비스) 방식을 개선하고 있다. 프라이빗 증명 분야에서는 일반 기기에서도 빠르고 저렴하게 영지식 증명을 만들고 검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이 로드맵은 샘 리처즈가 작성했으며, 비탈릭 부테린과 이더리움 생태계 여러 연구자들의 의견이 반영됐다. 리처즈는 “프라이버시가 없으면 이더리움이 세계 감시망의 기반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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