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장가 28달러
시초가 37.01달러 
최고가 45달러
종가 32달러 마감
윙클보스 형제의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제미니 스페이스 스테이션(GEMI)’은 12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에 상장돼 첫날 주가가 14% 올랐다.
CNBC에 따르면, 뉴욕에 본사를둔 제미니는 전날 공모가를 주당 28달러로 확정하고 4억2500만달러(약 5950억원)를 조달했으며, 당초 제시한 24~26달러 범위를 웃돌았다. 이날 시초가는 37.01달러로 공모가 대비 32% 뛰었고 장중 한때 45.89달러까지 올랐으며, 종가는 32달러로 마감했다.
제미니는 2014년 윙클보스 형제가 설립했으며 7월 말 기준 210억달러(약 29조4000억원) 규모 자산을 보관하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제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억5900만달러(약 2226억원) 순손실을 기록했고 올해 상반기에도 2억8300만달러(약 3962억원) 적자를 냈다.
제미니는 가상자산 거래 외에도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가상자산 보상형 신용카드 △기관 대상 커스터디 서비스를 운영한다. 윙클보스 형제는 CNBC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10년 내 100만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하며 금보다 우월한 가치 저장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2013년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신청했으나 당시 미 증권거래위원회가 시장조작과 사기 위험을 이유로 거부했으며, 이후 비트코인 ETF 논쟁의 출발점이 됐다. 초기부터 월가가 외면하던 시절에도 윙클보스 형제는 가상자산 금융 혁신을 위한 규제 마련 필요성을 꾸준히 주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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