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SEC 기소… 저스틴 선·찰스 호스킨슨 지지 표명

SEC, 바이낸스를 증권법 위반 혐의로 기소
트론 창립자 저스틴 선, 창펑 자오에 대한 공개 지지
바이낸스와 트론(TRX) 간 특혜 논란 제기
카르다노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 SEC 조치가 CBDC 도입을 위한 사전 단계일 가능성 경고
암호화폐 산업이 이번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는 전망

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바이낸스를 증권법 위반 혐의로 기소하면서 가상화폐 시장이 긴장하고 있다.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바이낸스가 6월 5일 기소된 이후 암호화폐 업계 주요 인사들이 잇따라 지원을 표명했다.

저스틴 선, 창펑 자오에 대한 지지 선언

SEC는 바이낸스 CEO 창펑 자오와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에 대해 트론 창립자이자 후오비 고문인 저스틴 선이 공개적으로 자오를 지지했다.

저스틴 선은 트위터를 통해
*”내 친구로서, 당신에 대한 믿음과 지지를 전합니다. 나는 당신의 정직함과 능력을 신뢰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당신과 함께합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자오를 “정직하고 능력 있는 리더”라고 평가하며, 소송을 이겨낼 것이라는 확신을 보였다.

일부 보고서에서는 바이낸스가 트론의 TRX 토큰에 특혜를 제공했으며,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이 공개적으로 확인된 바 있다고 전했다.

찰스 호스킨슨, SEC의 움직임에 대한 경고

카르다노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은 이번 SEC 조치가 더 광범위한 규제 계획의 일부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번 사건이 ‘초크포인트 2.0’을 구현하기 위한 단계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라며,
“궁극적인 목표는 대형 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의 통제력을 강화하는 것입니다.”라고 주장했다.

호스킨슨은 SEC의 행보가 암호화폐에 대한 정치적·철학적 불일치를 반영하고 있으며, 단순한 법률 문제를 넘어선 규제 당국의 의도가 포함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암호화폐 산업이 이러한 도전을 극복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이런 갈등은 과거에도 있어 왔으며, 암호화폐 산업은 이를 극복하고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SEC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성장할 것이라는 믿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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