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는 미국 증권 거래위원회(SEC)로부터 미등록 거래소로서의 운영과 미등록 증권 판매에 대한 소송에 대해 “실망”했다고 발표했다.
SEC는 최근 바이낸스, CEO 자오창펑, Binance.US 및 BAM Trading을 소송의 피고로 지목했다.
바이낸스는 성명서에서, “가장 최근에 우리는 그들의 조사를 해결하기 위해 협상된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광범위한 선의의 논의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러나 우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SEC는 소송을 제기하면서 절차를 포기하는 대신 일방적으로 행동하고 소송을 제기하기로 결정했다. 우리는 그 선택에 실망했다.”라고 발표했다.
Binance.US는 별도의 트윗에서 “간단히 말해서 오늘의 소식은 사실, 법률 또는 위원회의 선례에 의해 정당하지 않다.”라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이번 소송이 위원회가 “이 역동적이고 복잡한 기술이 요구하는 사려 깊은 접근 방식이 아닌 집행 및 소송이라는 무기로 규제하는 또 다른 예”라고 지적했다.
Binance.US가 사용자 자금을 혼합했다는 SEC의 주장을 반박하고 사용자 자산은 “안전하고 보호된다”고 강조했다.
SEC의 소송은 “자오창펑과 바이낸스가 소유하고 관리하는 계정을 통해 두 바이낸스 플랫폼의 수십억 달러 고객 자금이 CZ가 관리하는 법인(Merit Peak Limited라고 함)이 보유한 계정에 혼합되었다.”라고 주장했다.
SEC, 바이낸스의 불법 활동 주장에 대한 소송
SEC는 또한 “자오 창펑의 리더십과 통제하에 있는 바이낸스와 BAM 트레이딩이 SEC에 등록하지 않고 바이낸스 플랫폼에서 세 가지 필수 증권 시장 기능(거래소, 브로커 딜러 및 청산 기관)을 불법적으로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미국 법이 이러한 기능에 대한 등록을 요구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피고는 등록하지 않기로 결정하여 투자자와 시장을 보호하기 위해 고안된 중요한 규제 감독을 피할 수 있었다.”라고 지적했다.
이러한 주장에 대해 바이낸스는 강력하게 반박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법적 분쟁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낸스는 계속해서 자신들의 활동이 모든 관련 법률 및 규정을 준수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SEC의 현재 주장에 대해 깊은 실망감을 표현하고 있다.
아직 결과는 불확실하지만, 이 사건은 암호화폐 업계와 규제 당국 사이의 지속적인 긴장 상황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암호화폐 거래소의 운영 및 증권 판매 관련 법률 준수에 대한 질문은 이 분야에서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문제에 대한 명확한 해결책이 나타날 때까지, 암호화폐 거래소와 규제 당국 사이의 긴장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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