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12K 회복, 솔라나 7개월래 최고가

미 노동통계국 고용 축소 발표
연준 금리 인하 전망 강화
글로벌 증시 동반 상승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9월 10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이 11만2386달러(약 1억5730만원)를 기록하며 11만2000달러 선을 회복했고, 솔라나는 222달러(약 31만원)로 2월 1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더리움·리플·도지코인 등 주요 메이저 코인은 낙폭을 만회했으며, 유럽 증시와 S&P500 선물도 상승세로 출발했다.

앞서 미국 노동통계국은 지난 3월까지 1년간 일자리 증가 수치가 기존보다 91만1000명 적었다고 수정했다. 이 발표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졌지만, 액션이코노믹스의 마이클 잉글런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노동력 증가세가 둔화된 결과일 뿐 경기 순환과 직접적 관련은 없다”며 “팬데믹 이후 순유입되던 인구가 최근 순유출로 바뀌면서 고용 증가 속도도 완만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역시 과장됐다는 해석이 나왔다. 뱅크번 글로벌포렉스의 마크 챈들러는 “미 국내총생산이 여전히 연준의 추세치를 웃돌고 있어 침체 신호로 보긴 어렵다”며 “물가가 높게 나오더라도 연준은 곧 금리 인하 기조를 재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장에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9월 17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릴 가능성을 91%로 반영하고 있으며, 일부 투자은행은 0.5%포인트 인하까지 전망하고 있다.

앰버데이터의 그렉 마가디니는 “소비자물가지수 결과에 따라 기대가 커질 수 있지만, 연준이 기대보다 작은 폭을 인하할 경우 단기 조정이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 eb@economyblo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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