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시간외 거래서 28% 폭등
1999년 이후 일간 최대 상승
S&P500 시가총액 10위로 부상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이 클라우드 인프라 사업 매출 전망을 크게 상향하면서 하루 만에 시가총액이 약 1900억달러(약 264조원) 불어났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시간외 거래에서 오라클 주가가 28% 치솟으며 상승분이 10일 정규장까지 이어질 경우, 1999년 이후 하루 최대 폭등세를 기록하게 된다.
오라를은 이번 상승으로 시가총액은 약 8700억달러(약 1209조원)에 이르러 JP모건체이스, 월마트, 일라이 릴리, 비자를 제치고 S&P500에서 10번째로 가치가 큰 기업에 오르게 된다.
하루 새 불어난 몸값만 해도 인튜이트와 부킹홀딩스 전체 시가총액을 웃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