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상장사 에이트코, 월드코인 채택·사모투자유치에 장중 54배 폭등

현재 이미지: 에이트코 홀딩스(OCTO)

에이트코 하루만에 1.43달러→77.92달러 기록
45달러로 30배로 마무리

8일(현지시간) 나스닥 상장사 에이트코는 가상자산 월드코인(WLD)을 주요 보유 자산으로 하는 첫 번째 재무 투자 전략을 추진 중이며, 총 2억7,000만달러(약 3740억원) 규모의 사모(PIPE) 투자가 이뤄졌다. 이중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가 에이트코 홀딩스에 2,000만달러(약 280억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에이트코 주가는 지난 6일 종가 1.43달러에서 9일 77.92달러까지 급등해 장중 54배 이상 치솟았고, 30배 상승한 45.08달러에 장을 마감했으며, 월드코인 시세도 45% 상승했다.

비트마인은 ‘문샷’ 투자 전략의 출발점으로 규정하며, 총자산의 약 1%를 이더리움 생태계 강화 프로젝트에 배분해 주주가치 제고를 도모한다고 발표했다.

톰 리 비트마인 의장은 “AI 에이전트 시대에 월드코인의 제로지식 기반 인간 인증 기술이 수십억 이용자와 플랫폼 간 신뢰·안전을 보장할 수 있다”고 말하며, ERC-20 토큰 구조가 이더리움과 호환돼 향후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비트마인은 9월 7일 기준 206만9,443 ETH, 192 비트코인, 현금 2억6,600만달러를 포함한 총 92억1,100만달러(약 12조8,940억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이더리움 보유 규모로는 세계 최대이며, 전체 가상자산 보유액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63만8,460 BTC·약 710억달러)에 이어 세계 2위다.

리 회장은 “월가의 블록체인 전환과 AI 기반 토큰 경제가 맞물리며 이더리움 슈퍼사이클이 시작되고 있다”며, 이더리움 공급량의 5% 확보를 목표로 장기 매집 전략을 밝히고 “향후 10~15년간 최대 매크로 트레이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디지털 자산은 고위험 상품으로, 투자금의 일부 또는 전부가 손실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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