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랠리 확장
블룸버그에 따르면 아시아 증시는 글로벌 주식 랠리의 연장으로 경제 성장과 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를 무색하게 하며,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공급 감산으로 인한 유가가 상승 중이다.
유가 상승의 배경
원유는 사우디아라비아의 7월 약속에 따른 100만 배럴의 추가 감산으로 약 2% 상승했다.
이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생산량을 몇 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줄였다.
아시아 증시 상황
일본과 호주의 주식 벤치마크는 월요일에 1% 이상 상승했고, 한국의 코스피는 약 0.5% 상승하였다.
한편, 홍콩 선물은 중국 시장의 증가를 지적했다. S&P 500의 계약은 금요일의 추가 상승 후 아시아에서 소폭 하락하였다.
선진국 및 신흥 시장 주식 지수 상황
중국의 경기 침체와 미국의 금리 인상 전망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MSCI의 선진국 및 신흥 시장 주식 지수는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요일의 미국 주식 상승세는 대형 기술, 옵션 포지셔닝, 이달 중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동결에 대한 기대감 등에 힘입어 이루어졌다.
이번 주 주목할 주요 이벤트
이번 주에는 중국의 Caixin 서비스 PMI, 유로존의 S&P 글로벌 유로존 서비스 PMI, PPI, 미국의 공장 주문, ISM 서비스 등 다양한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다.
또한,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의 유럽 의회 출석, 호주와 폴란드의 금리 결정 등도 예정되어 있다.
통화 시장 동향
통화 시장에서 원화, 유로화, 파운드화, 호주 달러는 하락하였으며, 엔화는 달러 대비 140을 넘어 약세를 보였다.
반면, 달러 지수는 부분적으로 더 높아졌다.
금융 변동성 지표 상황
미국 증시가 금요일에 상승하면서, 월스트리트의 ‘공포 게이지’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급락하였다. Cboe 변동성 지수(VIX)는 지난 해 평균 23에서 15 아래로 떨어졌다.
기업 소식: 브로드컴 강세
브로드컴(Broadcom Inc.)는 인공 지능과 관련된 매출이 올해 두 배가 될 것이라고 예측한 후 주가 상승하였다.
- 관련뉴스 : 브로드컴, 엔비디아 관련주로 동반 상승세
애널리스트의 주가 전망 : 미국 부채 한도 1조 달러 파급효과 리스크
Nationwide의 투자 리서치 책임자인 Mark Hackett은 “주식의 인상적인 상승세가 소매 투자자들을 시장으로 계속 끌어들이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추가로 “투자자들은 지난 3년 동안 연준, 인플레이션, 급여에 집착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반응성이 낮다는 것은 시장이 건전하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이는 낙관적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LPL 파이낸셜의 수석 글로벌 전략가인 퀸시 크로스비는 주가 상승이 시장이 역풍을 맞고 있지 않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주장한다.
크로스비는 미국 재무부의 부채 한도에 따라 국채 발행(약 1조 달러)의 잠재적 파급 효과를 시장 리스크 가운데 하나로 지목하였다.
천문학적인 국채 발행이 금융 시장에서 상당한 유동성 감소를 촉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주 주요 경제 이벤트
이번 주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여러 중요한 이벤트들이 예정되어 있다: (미국시간 기준)
- 중국 Caixin 서비스 PMI 발표, 월요일
- 유로존 S&P 글로벌 유로존 서비스 PMI, PPI 발표, 월요일
- 미국 공장 주문, ISM 서비스 발표, 월요일
-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 유럽 의회 출석, 월요일
- 호주, 폴란드, 중앙은행 금리 결정, 화요일
- 중국 외환 보유고, 무역 발표, 수요일
- 미국 무역, 소비자 신용 발표, 수요일
- 캐나다 중앙은행 금리 결정, 수요일
- EIA 원유 재고 데이터 발표, 수요일
- 유로존 GDP 발표, 목요일
- 인도, 페루 중앙은행 금리 결정, 목요일
- 일본 GDP 발표, 목요일
- 미국 도매 재고, 초기 실업 수당 청구 발표, 목요일
- 중국 PPI, CPI 발표, 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