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이더리움 공동 창립자 비탈릭 부테린은 X에 올해 이더리움 핵심 개발팀이 확장성·탈중앙화·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방위적 성과를 내고 있다고 올렸다. 그는 단기 확장 로드맵의 핵심 목표가 완성되는 시점에 여러 아이디어가 동시에 가동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테린은 특히 개발자 윌 코코런이 제시한 ‘린VM(leanVM)’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이는 XMSS 집계와 재귀 연산에 최적화된 최소화된 zkVM으로, 거래 검증 과정에서 필요한 계산을 단순화해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만든 최소화된 가상머신이다. 기존 방식인 카이로(Cairo)보다 비용이 적게 들며, 현재 복잡한 계산을 처리하는 데 2.7초가 걸리지만, 앞으로 이를 10배 이상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테린은 각 구성 요소가 소수의 코드 라인으로 구현된 점을 높이 평가하며, 프로토콜은 단순 편의에 따라 임시로 짜여서는 안 되며 예술 작품처럼 정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