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구글·애플·MS 등 경영진 참석
머스크 대신 테슬라 대리인 참석
잰슨 황, 개별 소통 선호
5일 NBC 등 외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4일 저녁 백악관에서 빅테크 최고경영자들과 만찬을 가졌다.
자리에는 △메타 CEO 마크 저커버그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 CEO 사티아 나델라, △알파벳 CEO 순다르 피차이 △애플 CEO 팀 쿡 △AMD CEO 리사 수 △오픈AI CEO 샘 올트먼 등이 참석했다.
또한 멜라니아 여사, ‘AI와 가상자산’ 담당 데이비드 색스, 비서실장 수지 와일스가 함께했다. 한편, 일론 머스크와 젠슨 황은 불참했으며, 잰슨 황 CEO는 백악관과 1대1로 논의하는 방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만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데이터센터 전력 수급·허가 지원을 강조했다.
트럼프는 구글 검색 독점 관련 반독점 소송 판결을 언급하며 피차이에게 “어제 좋은 날이었다”고 했고, 피차이는 “끝나서 기쁘다”고 답했다; 트럼프는 “그 소송은 바이든이 제기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장시간 전력망 접속 지연 문제를 거론하며 “전력 용량과 인허가를 매우 쉽게 해주고 있다”고 했고, 새 단장을 마친 로즈가든을 만찬 장소로 검토했으나 비로 인해 실내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