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지식포럼·사이버서밋 기조연설
바이낸스는 리처드 텡 최고경영자가 다음 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텡 CEO는 한국 내 가상자산 제도화 논의가 속도를 내는 상황에서 투자자 보호와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공식 일정에는 9일 월드지식포럼 참석과 10일 국가정보원이 주최하는 ‘사이버 서밋 코리아 2025’ 기조 대담이 포함됐다.
텡 CEO는 “급변하는 규제 환경 속에서 투자자 보호와 국제 공조는 필수이며, 이를 통해서만 가상자산 산업이 금융 생태계의 신뢰받는 일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은 글로벌 가상자산 산업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어 폭넓은 논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바이낸스는 2023년부터 국내 거래소 고팍스 인수를 추진했으나 규제 당국의 승인이 지연되며 2년 넘게 절차가 멈춘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