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카드 NFT 투자자들 관심에 CARDS 코인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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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렉터 크립트, 솔라나에서 CARDS 토큰 발행
CARDS 토큰 지난 24시간 동안 200% 상승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에서 포켓몬 카드 NFT가 다시 각광받고 있다.

솔라나 기반 프로젝트 ‘콜렉터 크립트(Collector Crypt)’가 자체 토큰을 발행하면서 거래 규모가 급증했다.

콜렉터 크립트는 실물 포켓몬 카드를 등급 평가 후 보관하고, 이를 NFT로 만들어 판매하는 방식을 운영한다. 이용자는 플랫폼에서 NFT를 사고팔 수 있으며,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랜덤 박스’로 추첨으로 얻은 NFT는 희귀 카드일 수도 있지만 일반 카드일 확률이 높다.

프로젝트 측은 뽑기 결과와 상관없이 NFT 보유자에게 이베이 시세 기준 재구매 제안을 제공하며, 지금까지 이 서비스로 7000만달러(약 98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CARDS

특히 콜렉터 크립트는 솔라나 네트워크에서 CARDS 토큰을 사전 판매했으며, 거래는 메타플렉스(Metaplex) 프로토콜을 통해 진행됐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토큰 시가총액은 8,100만달러(약 1,120억원) 수준으로 토큰 시세는 하루 만에 200% 이상 상승하며 0.2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다만 토큰 감별 플랫폼 러그체크(Rugcheck.xyz)측은 발행자가 공급량을 자유롭게 조정하거나 판매를 제한할 수 있다는 점을 경고했다.

콜렉터 크립트는 CARDS 토큰 발행 후 “순수익 100%를 실물 포켓몬 카드 매입에 사용하겠다”고 밝혔으나, CARDS 토큰이 서비스와 어떻게 연동될지는 향후 공개될 예정이다.

NFT 시장 전반에서도 포켓몬 카드의 인기는 이어지고 있다. 폴리곤 기반의 ‘코트야드(Courtyard)’에서는 지난 8월 포켓몬 카드 NFT 거래금은 7800만달러(약 1000억원)로 월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1년 설립된 코트야드는 지금까지 300만장 이상의 카드를 NFT로 발행했으며, 포켓몬 외에도 스포츠 카드를 지원한다.

또 다른 플랫폼 피지털스(Phygitals)는 포켓몬 캐릭터별 가상화폐를 발행하는 ‘포케코인 마켓’ 구상을 공개했다. 이는 축구 선수나 미식축구 선수를 토큰화한 게임과 유사한 방식으로, 현재는 개념 실험 단계라고 설명했다.

자산 운용사 비트와이즈 애널리스트 대니 넬슨은 “포켓몬과 같은 카드 게임이 예측시장처럼 성장할 수 있다”며 “CARDS의 성공이 콜렉터 크립트와 전체 포켓몬 카드 NFT 시장에 주목을 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 디지털 자산은 고위험 상품으로, 투자금의 일부 또는 전부가 손실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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