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 7.28% 수익률 제공
미국 규제은행 최초 STRK 커스터디·스테이킹
3일(현지시간) 미국 암호화폐 커스터디 전문 은행 앵커리지디지털이 미국에서 스타크넷(STARKNET)의 토큰 STRK에 대한 커스터디와 스테이킹 서비스를 시작했다.
앵커리지는 올해 1월부터 STRK 보관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이번 확대로 기관 투자자도 토큰을 예치해 연 7.28% 수익률(APR)을 얻을 수 있게 됐다.
스타크넷은 이더리움 기반 레이어2 확장 네트워크로, 영지식증명 기술을 활용해 거래를 처리하며 올해부터 스테이킹을 도입해 탈중앙화 로드맵을 추진하고 있다.
JP모건과 뉴욕멜론은행 등이 토큰화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스테이킹은 수익형 상품으로 기관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이더리움 국채 펀드 인기에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스위스의 시그넘 디지털 자산 은행은 2021년 세계 최초로 이더리움 스테이킹을 시작했으며, 일본 노무라가 지원하는 코마이누는 두바이에서 리도(Lido)의 stETH 커스터디를 선보였다. 지난 7월에는 리퀴드 콜렉티브가 기관용 솔라나 스테이킹 상품 LsSOL을 내놓으며 시장 확대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