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TH·stETH 등 예치 가능
GG Vault·DVV 첫 선
stETH 활용 금고로 디파이 전략 제공
리도가 이더리움 스테이킹 토큰(stETH)을 기반으로 한 디파이 수익 플랫폼 ‘리도 언(Lido Earn)’을 3일 출시했다.
리도에 따르면 리도 언은 이용자가 하나의 인터페이스에서 투자 전략을 탐색하고 자산을 배분하며 수익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리도 언에 도입된 볼트 상품은 △여러 주요 프로토콜을 묶어 자동화된 투자 전략을 제공하는 GG 볼트(GGV) △분산 검증자 기술(DVT)을 활용해 스테이킹 보상과 함께 네트워크 탈중앙화를 지원하는 탈중앙화 검증자 볼트(DVV) 두 가지다.
GG 볼트는 투자자가 예치한 ETH·WETH·stETH·wstETH를 유니스왑, 에이브, 오일러, 밸런서, 기어박스, 플루이드, 모포 등 검증된 프로토콜에 자동으로 분산 배치해 수익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기존에 여러 플랫폼을 직접 관리해야 했던 과정을 원클릭으로 단순화했다. 리도 재단의 야코브 부라토비치는 “높은 보상을 원하는 이들이 여러 채널을 오가야 하는 불편을 덜고, 다양한 전략을 한 번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탈중앙화 밸리데이터 볼트(DVV)’는 예치 자금을 여러 검증자 네트워크로 분산시켜 보안성과 다양성을 강화하며, 기본 스테이킹 보상 외에도 참여 네트워크에서 추가 토큰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두 상품은 ‘Earn’ 탭에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