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A 골드 1:1 토큰화
친타이 넥서스 제휴
CHEX 토큰 22%↑
미국의 금(골드) 기반 개인 퇴직금 계좌(IRA) 제공업체 스마트골드가 토큰화 플랫폼 친타이 넥서스와 제휴했다고 3일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투자자는 IRA 계좌에 보관된 금을 1:1 비율로 토큰화해 디파이(탈중앙화 금융) 프로토콜에서 담보로 활용하고, 모포·카미노 등 대출 플랫폼을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된다. 투자자는 달러 자금을 활용해 프로젝트에 투자할 수 있으며, 실제 금은 IRA 계좌에 보관된다. 전통적 IRA의 경우 계좌 인출 시점까지 과세가 유예된다.
해당 소식 후 한편 해당 소식 후 친타이 넥서스의 CHEX 토큰은 22% 상승했다.
친타이의 데이비드 파컴 최고경영자는 “유동성 부족은 금융업계가 수백 년간 안고 온 문제이며, 블록체인 기술은 금과 같은 자산을 분할·대체 가능한 토큰으로 다룰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올해 들어 금 가격이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금 현물을 담보로 한 가상자산 시장 규모도 확대되고 있다. 대표적 토큰은 테더골드(XAUT), 팍스골드(PAXG)다.
한편, 미국 대형 자산운용사 피델리티는 지난 4월 비트코인(BTC)·이더리움(ETH)·라이트코인(LTC)에 투자 가능한 IRA 계좌를 개설했다. 계좌 개설·유지와 보관에는 수수료가 없고, 거래에는 1%의 스프레드가 부과된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월, 고용주 제공형 퇴직연금인 401k 제도에서 가상자산 투자를 허용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가상자산 운용사 비트와이즈는 8조달러(약 1,200조원) 규모의 401k 시장에서 가상자산 점유율이 1%만 돼도 800억달러(약 112조원), 10%면 8,000억달러(약 1,120조원)가 유입될 것으로 추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