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단기 보유자 손실 구간 집입…WLFI 코인 출시에 따른 유동성 쏠림 예상

비트코인, 10만달러 하방 위험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는 비트코인이 단기 보유자의 평균 매입가를 밑돌아 13개월 이하 보유자 구간에서 손실 국면에 들어섰으며, 6개월 보유자 평균 매입 단가인 10만7000달러라고 분석했다.

또한, 코인텔레그래프는 노동절 연휴로 뉴욕증시가 휴장하는 가운데, 장기 보유 고래 물량 매도 가능성이 단기 하락 압력으로 작용해 비트코인이 10만5000달러까지 밀릴 수 있다고 보도했다.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 선물·현물 시장에서 매도세가 매수세가 우위에 있으며, 청산 히트맵에서도 10만4000달러 부근에 대규모 유동성 집중 구간이라고 전했다.

예측시장 폴리마켓에서는 비트코인이 13만달러보다 10만달러를 먼저 시험할 확률을 65%로 반영했으며, 연말까지 15만달러 도달 확률은 24%에 그쳤다.

일각에서는 오는 9월 17일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 기준 금리 결정을 앞두고, 비트코인이 10만8000달러 아래에서 거래되면서 강제 청산으로 레버리지가 축소돼 반등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도 있다.

금값은 미 연준 금리 인하 기대와 달러 약세, 중앙은행 독립성 논란이 겹치며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

주요 이슈로는 △트럼프 가문 지원 월드리버티파이낸셜 스테이블코인 ‘USD1’이 2028년까지 테더와 USDC를 제치고 1위에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월드리버티파이낸셜 WLFI 토큰이 9월 1일 밤 업비트, 빗썸, 바이낸스, OKX 등 주요 가상 거래소에 동시 다발적으로 상장될 예정이며, 이에 따른 유동성 쏠림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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