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억달러 규모 BTC 이동
7년간 활동이 없던 비트코인 대규모 보유자가 30일, 약 11억달러(약 1조5400억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새 지갑으로 이동하고 이더리움 매수를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아캄 인텔리전스는 “50억달러(약 7조원) 이상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고래가 현재 이더리움을 매수하고 있다”고 X를 통해 전했다.
아캄에 따르면, 해당 고래는 지난주 25억달러(약 3조5000억원) 상당의 이더리움을 사들인 데 이어, 11억달러(약 1조5000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새 지갑으로 옮긴 뒤 하이퍼리퀴드·HL을 통해 이더리움 매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온체인 분석가 룩온체인은 “비트코인 OG가 돌아와 64만1508개의 이더리움을 추가로 사들였다”고 밝혔다.
같은 날 또 다른 고래의 움직임도 나타났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한 장기 보유자가 2만5000 비트코인을 이동했으며, 여전히 14만6000 비트코인(약 157억달러·약 220조원)을 보유 중이다. 그는 지난 주말에도 2만4000 비트코인을 매도해 가격을 수 분 만에 약 4000달러 끌어내린 바 있다.
국내 유명 투자자 워뇨띠 또한 최근 숏 포지션에서 롱 포지션으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트코인은 대규모 매도 압력으로 11만달러 선이 무너졌으며, 현재 10만800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