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8 지분 80% 보유
트럼프 대통령 아들들 19% 지분 참여
윙클보스 형제도 투자 참여
아메리칸 비트코인이 9월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로이터가 29일 보도했다.
헛8 최고경영자 애셔 지나웃은 아메리칸 비트코인이 그리폰 디지털 마이닝과 합병 절차를 마무리 중이라고 전했다.
헛8은 아메리칸 비트코인 지분 80%를 보유하고 있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들 에릭 트럼프와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약 19%를 보유할 예정이다. 지난 3월 미국 최대 규모 비트코인 채굴 사업자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으며, ‘ABTC’ 티커로 거래 상장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나웃은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제미니 공동창업자인 타일러·카메론 윙클보스 형제가 아메리칸 비트코인에 비트코인으로 투자했다고 밝혔다.
아메리칸 비트코인은 채굴 외에도 비트코인을 매입해 보유 자산을 늘리고 있으며, 지난 6월 기준 215개를 보유 중이다. 29일 기준 보유분 가치는 약 2400만달러(약 340억원) 규모로 상장 시점 기준으로는 미국 내 30번째 규모의 상장사 비트코인 보유량이 된다.
텍사스·뉴욕·캐나다 앨버타주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헛8은 현재 1만667개의 비트코인을 보유 중으로, 시가 약 12억달러(약 1조6800억원) 규모다. 또 지난달 2억2000만달러(약 3000억원)를 조달해 비트코인 매입과 채굴 장비 확충에 나섰으며, 두바이 진출도 병행하고 있다.
한편 헛8 주가는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0.6% 오른 26.51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초 21.10달러에서 출발해 연초 대비 29% 상승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