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P·물가·민간 최종판매 등 6개 지표 온체인 제공
28일 체인링크는 미국 상무부와 블록체인 오라클 네트워크 체인링크가 협력해 미국 경제분석국(BEA)의 핵심 거시경제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직접 연결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체인링크 데이터 피드를 통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등 6개 주요 지표가 온체인에서 확인 가능해졌다.
해당 데이터는 월간 또는 분기 단위로 갱신되며 아비트럼·아발란체·베이스·보타닉스·이더리움·리니아·맨틀·옵티미즘·소닉·지케이싱크 등 10개 블록체인에 우선 제공된다. 이를 통해 자동화된 거래 전략, 실시간 예측시장, 투명한 대시보드 구축, 디파이 리스크 관리 등 새로운 활용 사례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체인링크는 지난 7월 백악관 디지털자산 워킹그룹 보고서에서 스테이블코인과 토큰화 자산 인프라의 핵심으로 언급됐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연방 스테이블코인 기본법(GENIUS Act) 행사에도 공동창업자 세르게이 나자로프가 참석했다.
체인링크는 현재 2400개 이상 프로토콜과 연동돼 있으며, 아베·리도·컴파운드·GMX 등 주요 디파이 서비스뿐 아니라 스위프트·유로클리어·UBS 같은 글로벌 금융기관도 활용 중이다. ISO 27001과 SOC 2 보안 인증을 획득한 체인링크 데이터 피드는 이미 수십조 달러 규모의 거래를 처리한 검증된 인프라로, 금융기관의 온체인 데이터 접근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