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세 물납 지분 30.6% 대상
27일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 정부 보유 지분 매각이 또다시 무산됐으며, 지난 6월 블룸버그 보도를 통해, 유력 후보로 거론되던 중국 IT기업 텐센트도 이번 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업계에 따르면, 고(故) 김정주 창업주 유족이 상속세로 물납한 지분으로, 정부가 세 번째 매각을 시도했지만 이번에도 예비입찰 단계에서 성사되지 않았다.
매각 규모는 NXC 지분 30.6%로, 평가액은 약 4조5000억~5조 원 규모다.
기획재정부는 조만간 동일 조건으로 재입찰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