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거래소연맹, SEC에 토큰화 주식 규제 강화 촉구

“토큰화 주식 투자자 보호 미흡”
“시장 건전성 훼손” 주장

25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세계거래소연맹(WFE)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유럽증권시장청(ESMA), 국제증권관리위원회기구(IOSCO) 등에 서한을 보내 토큰화 주식이 기존 주식과 유사한 형태를 띠면서도 주주 권리와 시장 안전장치가 보장되지 않아 투자자에게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며 증권 규제 적용을 촉구했다.

세계거래소연맹은 블록체인 기반으로 발행되는 토큰화 주식이 표면적으로는 주식과 같은 성격을 띠지만, 실제로는 법적 권리와 규제 장치가 결여돼 있어 투자자 보호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 토큰화 주식이 투자자에게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고, 규제 사각지대를 이용해 시장 질서를 위협할 수 있다며, 이러한 상품이 확대되면 시장의 신뢰와 건전성을 훼손할 수 있고, 각국 증권 규제 당국이 기존 증권 규제를 동일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거래소연맹은 전 세계 주요 증권거래소와 파생상품거래소, 청산소 등이 회원으로 가입한 국제 협의체다.. 현재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나스닥(Nasdaq), 일본거래소그룹(TSE), 홍콩거래소(HKEX), 한국거래소(KRX) 등 세계 주요 거래소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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