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드랍 물량 매도 위험 지적
내부자 집중 우려
“ICO·공개판매 회귀할 것”
지난 24일 베라체인 공동 창립자 스모키는 X를 통해, 대규모 토큰 에어드랍은 원가 없는 잠재적 매도자를 양산해 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 대형 거래팀이 이를 겨냥한 공매도에 나서는 경우가 많다고 주장했다. 또 에어드랍 물량은 내부자에게 집중되기 쉽고 시장이 조작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앞으로 ICO와 공개 판매가 다시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안으로 향후 대부분의 프로젝트가 가장 합리적인 전략으로 전체 발행량의 12%만 소규모 에어드랍을 진행하고, 5~10% 규모의 공개 판매 방식으로 배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런 구조가 법적 위험을 어느 정도 완화하면서도 참여자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유통 물량을 확보해 비정상적이지 않은 가격 형성을 가능하게 한다고 주장했다.
스모키는 “메타 주식을 무료로 나눠주지 않듯, 디앱을 이용했다고 대량의 무료 토큰을 받는 구조 자체가 비정상적”이라며, 향후 ICO와 퍼블릭 세일 방식이 다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창업자들이 더 현실적인 시각에서 토큰 발행 구조를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