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인턴들 조사, 코인 관심도 여전히 낮아…톰 리 “시장 여전히 초기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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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들 18%만 가상자산 보유

모건스탠리가 자사 인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비트코인이 10만달러를 넘어섰음에도 불구하고 가상자산 보유·사용 비율은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6월 10일부터 27일까지 북미 지역 인턴 500여 명, 6월 26일부터 7월 7일까지 유럽 인턴 147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다. 조사 결과 가상자산을 보유하거나 사용하는 비율은 18%로 지난해 13%에서 소폭 증가했으나 여전히 낮은 수준이었다. 가상자산에 관심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26%였고, 55%는 관심이 없다고 답했다.

가상자산 무관심층이 절반 이상임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는 지난해 1월 미국 시장에서 출시 이후 했으며, 비트코인은 올해 10만달러를 넘어서며 기관투자자 포트폴리오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또한 이더리움은 25일 4900달러를 일시적으로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반면 인공지능(AI)에 대한 수용도는 높게 나타났다. 미국 인턴의 96%, 유럽 인턴의 91%가 AI를 활용한다고 답했으며, 대부분 ‘시간을 절약해준다’, ‘사용하기 쉽다’고 평가했다. 다만 88%는 정확성 개선이 필요하다고 인식했다.

또한 휴머노이드 로봇에 대한 관심도 조사됐다. 미국 인턴의 60% 이상, 유럽 인턴의 69%가 가정에서 활용 의향을 보였으나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각각 36%와 24%에 그쳤다. 모건스탠리는 지난 5월 보고서에서 휴머노이드 시장 규모가 2050년 5조달러(약 7000조원)를 넘어설 수 있다고 전망하며, 산업·상업용을 중심으로 10억 대 이상이 보급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더리움 최대 보유 기업 비트마인의 이사회 의장 톰 리는 X 플랫폼을 통해 “모건스탠리 조사에서 가상자산을 보유하지 않은 비율이 2024년 69%, 2025년 82%로 나타났으며, 이는 오히려 상승한 수치로 현재가 여전히 가상자산 주기의 초기 단계임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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