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토SOL 토큰, 리퀴드 스테이킹 구조
SEC 정책 명확화와 업계 협력 반영
지토 재단은 23일 자산 운용사 반에크(VanEck)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JitoSOL ETF S-1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공지했다.
JitoSOL ETF는 지토 네트워크의 리퀴드 스테이킹 토큰(LST)인 지토SOL을 100% 기초자산으로 하는 첫 솔라나 현물 ETF다.
재단은 수개월간 SEC와의 정책 협의와 업계 파트너와의 협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과정으로는 △2월 SEC와의 초기 회의에서 LST의 제도적 수용 가능성을 논의 △3월 지토 랩스 최고법률책임자 레베카 레티그가 JitoSOL의 증권성 불해당 분석 보고서 발표 △5월 SEC가 프로토콜 스테이킹 관련 유권해석 제시 △6~7월 ETF 내 스테이킹 반영에 대한 업계 의견 수렴 △8월 SEC가 리퀴드 스테이킹 활동과 토큰의 법적 성격을 추가 설명 등이 있다.
이와 동시에 지토 재단의 최고커머셜책임자 토머스 엄은 ETF 발행사, 수탁기관, 거래소와 협력해 상품 출시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진행했다.
이번 작업에는 멀티코인 캐피털, 솔라나재단, 반에크 등이 협력했으며, 지토 측은 제도권 금융시장에 가상자산 수용을 확대하기 위한 기반 마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