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 의결
보통주 매입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본사를 둔 샤프링크 게이밍(나스닥: SBET)은 8월 22일(현지시간) 이사회가 최대 15억달러(약 2조1000억원) 규모의 보통주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조지프 샬롬 공동 최고경영자는 “샤프링크는 엄격한 자본시장 전략을 유지한다”며 “주가가 당사 보유 ETH의 순자산가치(NAV)에 도달하거나 그 이하일 때, 자금 조달을 통한 신주 발행은 주당 ETH 권리를 희석시키므로, 가치 제고 방안으로 자사주 매입이 더 나은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사주 매입은 시장 안정과 자본 배분 최적화, 지속 가능한 주주가치 강화 차원에서 추진된다. 매입은 공개시장 매수, 사적 협의 거래, 증권법상 허용되는 기타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집행 규모와 시점은 시장 상황, 주가, 거래량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진다. 특정 수량 매입 의무는 없으며, 언제든 중단 또는 종료될 수 있다.
샤프링크는 이더리움을 재무 자산으로 채택한 상장사 중 하나이며, 스포츠 미디어와 온라인 게임, 기술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자산과 게이밍 산업에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