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 도쿄서 열려
주주, 자금조달 방안 표결
블룸버그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남 에릭 트럼프가 9월 1일 일본 가상자산 금융기업 메타플래닛 주주총회에 참석한다.
메타플래닛은 원래 호텔 운영사였으나 2024년 초 비트코인을 재무 전략에 편입해 현재까지 1만8888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21억달러(약 2조9400억원) 규모다. 지난 3월에는 에릭 트럼프를 전략 고문으로 선임한 바 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비트코인 투자를 위해 신규 자금 조달 방식에 대한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이먼 게로비치 최고경영자는 올해 안에 보유량을 3만개까지 늘리겠다는 목표가 변함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에릭 트럼프는 8월 28~29일 홍콩에서 열리는 ‘비트코인 아시아 컨퍼런스’에 이어 도쿄를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