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CEO “비트코인 2030년 100만달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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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암스트롱

ETF 수요·규제 명확화 근거
기관투자자들 자사 포트폴리오에 분배 예상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브라이언 암스트롱 최고경영자(CEO)가 2030년 말까지 비트코인 시세가 100만달러(약 14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21일 공개된 유튜브 프로그램 ‘Cheeky Pint’에서 암스트롱은 규제 체계 확립, 미국 정부의 비트코인 준비금, 상장지수펀드(ETF) 수요 확대를 주요 근거로 제시했다.

암스트롱 CEO는 비트코인의 위험 요인이 완화되고 있으며, 양자컴퓨터 대응에 대한 논의도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규제 명확화로 기관투자자의 접근성이 높아지면, 향후 5 ~ 10년 내 다수의 기관이 포트폴리오에 110%를 가상자산에 배정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아크 인베스트먼트는 2030년 71만달러를 제시했으며, 아서 헤이즈는 2028년 100만달러,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2028년 말 50만달러로 예상했다.

한편, 폴리마켓, 칼시 베팅시장에서는 2025년 말까지 12만5000 ~ 13만달러대를 유지하거나 돌파할 확률은 70 ~ 80%다.

암스트롱 CEO는 가상자산의 활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 결제가 5년 내 크게 성장할 것이라며, 주식·채권·원자재·외환 등 모든 자산이 블록체인에서 토큰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인베이스는 이를 기반으로 ‘종합 거래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실물자산(RWA) 토큰화, 주식, 파생상품, 예측시장, 초기 토큰 세일 등 신규 서비스를 수개월 내 도입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미국에서 제정된 ‘지니어스 법안’은 스테이블코인의 합법성을 제도화해 결제업체들의 전략 수립을 촉진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어 논의 중인 ‘클래리티 법안’은 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권한을 구분하는 등 가상자산 규제 체계 확립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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