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분석가 “비트코인 3만달러 돌파 시 랠리 본격화”…DXY·금리 반전 여부도 변수

  • 시장 분석가 “$28,000 돌파 시 랠리 본격화”…DXY·금리 반전 여부도 변수

시가총액 기준 최대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이 2만7500달러 선을 돌파하며 강세장 전환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시장 분석가 저스틴 베넷은 해당 가격 구간의 숏 포지션 청산 흐름과 기술적 분석을 바탕으로, 비트코인이 새로운 상승 모멘텀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27,500 유지 시 건설적 흐름 지속”

베넷은 비트코인의 핵심 지지 구간을 2만7500달러로 지목하며, “4시간 및 일일 종가 기준으로 $27,500 이상을 유지하는 한, 비트코인은 건설적인 추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향후 $27,500에서 $28,250 사이의 박스권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CME 갭 존재…$26,900 하방 리스크

비트코인이 만약 해당 지지 구간 아래로 지속적으로 하락할 경우,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비트코인 선물 차트상에 존재하는 2만6900달러의 갭이 노출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CME 갭은 주말 동안 CME 시장이 휴장하면서 비트코인의 현물 가격과 선물 가격 사이에 발생하는 간극으로, 향후 가격이 이 구간을 메우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50일 이동 평균 상단 거래…단기 상승세 유지 관건

비트코인은 현재 50일 이동 평균(MA) 위에서 거래 중이며, 이 수준은 단기적으로 비트코인 가격 하락을 저지하는 핵심 기술적 지표로 작용하고 있다. 베넷은 이 지표를 유지하며 상승세를 지속할 경우, $28,000 이상 돌파가 가능해지고, 이는 향후 $30,000 회복의 발판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DXY 강세·금리 반등, 상승 모멘텀에 부담

Glassnode 공동 창립자 제임스 체크는 비트코인이 $30,000 이하에서 머무는 배경으로 미국 달러 인덱스(DXY)의 강세, 미국 국채 금리 반등,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꼽았다.

DXY는 달러가 주요 외환 바스켓에 대해 얼마나 강한지를 측정하는 지표로, 수치가 오를수록 비트코인을 포함한 위험자산에 압박 요인으로 작용한다. 체크는 현재 DXY가 106~107 수준에서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다고 분석했으며, 금리 반전이 이어질 경우 비트코인이 다시 강한 랠리를 준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향후 관전 포인트: $28,000 돌파 여부와 DXY 전환

현재 시장은 비트코인이 $28,000 이상으로 돌파할 수 있을지를 주목하고 있다. 기술적 지지선 유지와 함께 매크로 지표로 작용하는 미국 달러와 금리 방향성이 단기 시장 흐름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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