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이 약 100억 달러(약 13조 1,950억 원) 감소하며, 전체 선물 계약 거래량은 76만 7,000 비트코인 수준으로 하락했다. 이는 약 200억 달러(약 26조 3,900억 원)에 해당하며,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낮은 수치다.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은 선물 계약에서 거래된 총 규모로, 가상자산 시장 내 현물 및 파생 상품의 수요 흐름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지표로 여겨진다.
거래소별로 살펴보면, 이번 거래량 감소는 주로 바이낸스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낸스는 전체 비트코인 선물 계약 시장의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으나, 최근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현재 바이낸스의 시장 점유율은 약 66%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