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마지막 잭슨홀 연설 관심 집중…금리방향 시사할까

투자은행들, 파월 발언에 주목
연준 정책 전망 엇갈려
9월 금리인하 여부 시장 촉각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리는 캔자스시티 연준 주최 연례 중앙은행 심포지엄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 제롬 파월 의장은 8월 22일(현지시간) 연설에 나선다.

주요 투자은행들은 파월 연준 의장이 연설을 통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금리 결정 방향성이 드러날지 주목하고 있다.

스테이트 스트리트는 파월이 9월 금리인하 개시와 연말까지의 인하 지속을 위한 신호를 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UBS는 최근 경제지표를 근거로 9월 금리인하 의향을 시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러셀 인베스트먼트는 이번 회의가 시장의 인하 기대를 낮추며 9월 인하는 ‘가능성’ 수준에 그칠 것이고, 폭도 50bp가 아닌 25bp에 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ING는 매리 데일리, 리사 쿡, 닐 카시카리 등 연준 인사들이 최근 고용시장 악화를 우려한 점에 주목하며, 잭슨홀에서의 공식 기조가 보다 완화적으로 전환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미쓰비시 UFJ는 파월이 다음 금리인하 시점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향후 지표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내놓을 수 있으며, 이는 단기적으로 달러 하락 압력을 억제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연내 금리인하에 회의적 시각을 유지했다. 파월이 지난 7월 고용 둔화에도 실업률이 일정 수준을 유지하면 수용할 수 있다고 언급한 만큼, 잭슨홀 연설은 그의 기존 발언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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