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가상자산 투자상품
이더리움에 28억7000만달러 순유입
18일 코인쉐어스에 따르면, 지난 주 가상자산 투자상품에 37억5000만달러(약 5조2100억원)가 유입되며 역대 네 번째 규모를 기록했다.
전체 운용자산(AuM)은 2440억달러(약 339조원)로 사상 최고치에 도달했으며, 유입의 대부분은 블랙록의 아이쉐어즈를 비롯해 특정 상품에 집중됐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37억3000만달러로 전체의 99%를 차지했으며, 캐나다 3370만달러, 홍콩 2090만달러, 호주 1210만달러 순으로 유입이 이어졌다. 반면 브라질은 1060만달러, 스웨덴은 4990만달러의 유출이 발생했다.
특히 이더리움은 주간 기준 28억7000만달러(약 3조9900억원) 유입으로 전체의 77%를 차지하며 두드러졌다.
올해 누적 유입액은 110억달러(약 15조2900억원)로, 비트코인을 크게 앞질렀다. 또한 이더리움의 올해 유입 규모는 운용자산 대비 29%로, 비트코인(11.6%)을 크게 웃돌았다.
비트코인은 같은 기간 5억5200만달러(약 7670억원) 유입에 그쳤으며, 솔라나 1억7650만달러(약 2450억원), 리플 1억2590만달러(약 1750억원)가 유입된 반면, 라이트코인은 40만달러(약 5억5600만원), 톤코인은 100만달러(약 14억원) 유출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