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여부에 시장이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 미국에서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에서 소비가 증가했으며, 특히 생산자 물가지수가 크게 증가했다.
미국 상무부가 15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 판매와 대형 온라인 할인행사 효과로 7월 소매매출이 전반적으로 늘었다.
반면,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전면적 수입 관세 영향에 대한 경제의 대응력을 두고 상반된 신호를 보냈다. 두 지표 모두 서비스 부문 인플레이션이 뚜렷하게 지속됐으며, 특히 PPI는 전월 대비 상승률이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CME 페드워치툴 기준, 9월 금리 인하 확률은 92.1%, 동결은 7.9%다.
이번 주 미국 금리 정책 결정에 영향을 줄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다.
21일 00:00 연준 이사 월러, 와이오밍 블록체인 세미나 연설
21일 03:00 FOMC 의사록 공개
21일 04:00 2027년 FOMC 투표권, 애틀랜타 연은 총재 보스틱 경제전망 발언
21일 21:30 미국 8월 16일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8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
21일 22:45 미국 8월 S&P 글로벌 제조업·서비스업 PMI 예비치
✅22일 23:00 연준 의장 파월, 잭슨홀 글로벌 중앙은행 연례 심포지엄 연설